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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4일차-제주 오성/드라쿰다/스누피 가든/수제캔디 체험/이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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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제주도 4일 차입니다.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제주도 여행인 거 같습니다!

딸이 하는 말이 "제주도 너무 좋타! 제주도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집을 제주도로 옮길까?"이러는데 정말 집을 제주도로 옮기고 싶었습니다.

4일차 아침도 밝은 햇살과 함께 날씨가 춥지 않고 돌아다니고 좋은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한 호텔은 거의 오션뷰를 보면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의 바다는 에메랄드와 가까운 청명한 물 색깔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 여행  4일 차

4일 차 일정은 딸이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배울 수 있게 일정을 짜서 아침 일찍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제주 오성 → 드라쿰다 → 스누피 가든→ 수제 캔디 체험 → 이어돈 → 숙소

아침은 갈치조림으로 근처 맛집 제주 오성을 찾아갔습니다!

 

제주오성 - 갈치조림 맛집

파란옷이 잘 어울리는 딸
 

아침에 찾아간 제주 오성은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웨이팅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딸의 아침햇살에 비친 모습이 예뻐서 찍었는데 파란색 옷이 너무 잘 어울려서 내 딸이구나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파란색이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갈치조림 세트를 시켰고, 기본 반찬 세팅과 보쌈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식인 잡채와 보쌈은 딸의 한 끼를 충분히 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치조림의 국물과 오동통한 갈치 살과 함께 흰쌀밥 위에 먹으면 한 공기 뚝딱입니다!! 갈치조림의 깊은 맛은 달달함이 곁들여져 더욱 맛있었습니다.

 

드라쿰다 - 승마 체험 카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한 곳은 제주도 드라쿰다 카페로서 승마체험, 카트 체험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엄청 큰 카페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온 가족이라면 들려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빨간조끼를 입은 딸의 모습

드라쿰다 카페 건물이 작아 보일 정도로 광활한 정원에 승마들과 염소들이 뛰어놀고 있으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말을 위해서 승마체험은 안 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깐 어차피 85kg 이상으로 이용불가였네요 ㅎㅎㅎㅎ 제주도 드라큠다 이용 요금표는 위 사진과 같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초근접사 찍힌 양
백마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말과 양입니다. 양 한 마리가 밖에서 나돌길래 초급 접사 한방을 찍었네요.

 

딸은 백마로 당첨이 돼서 백마와 함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말이 정말 생각했던 거보다 더 크고 멋있어서 좋았습니다! 승마체험 구간도 정말 길었고 무엇보다 딸이 승마체험을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그 밖에도 그네, 자전거 등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승마 대기나 카트 대기시간에 한 사람은 기다리고 그 시간에 딸은 이렇게 놀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저도 같이 자전거도 타고 끌어주기도 하고, 같이 카트를 탔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딸과 함께 보냈습니다!

특히 카트는 어른들이 타도 재밌을만한 체험이었고, 마치 카레이서가 된 기분으로 카트를 탔습니다.

제주도 드라쿰다는 아이들과 함께 오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스누피 가든

어릴 적 봤던 캐릭터 스누피를 기억하고 있는데, 가든으로 있다는 게 놀랐고 제주도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할 정도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스누피 만화는 단순해 보이는 네 컷의 에피소드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70년이 넘도록 사람을 받는 코믹 스트립입니다. 이런 모티브로 스누피 가든은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라는 모티브로 계절과 시간에 따라서 변화하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스토리를 담아낸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스누피 가든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았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모지 이게? 했는데 들어가서 보니깐 정말 잘 돼있었습니다.

 
 
 스누피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고 아이들이 노는 것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스누피 건물에는 스누피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들로 가득 찼고, 스누피의 역사와 체험들로 딸과 함께 움직였습니다.

 
 색감도 너무 이쁘고 스누피 캐릭터들도 너무 정감 있어서 포토존들이 많더라고요. 딸과 한컷 찍었습니다.

 

스누피 가든 먹거리

배고파서 점심으로 스누피 가든에서 커피와 음료, 페페로니 피자, 햄버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워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스누피 가든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겁니다! 스누피 컨셉에 따라 이동하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과 자연을 보면서 걷는 곳이어서 체력을 충전을 해야 합니다.

 

스누피 가든의 곳곳에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선물을 준다고 해서 다 체험을 했습니다.

솔직히 나중에는 지쳐서 사진도 못 찍겠더라고요 ㅠㅠ  천지연폭포를 연상케 하는 곳도 있어서 따라 하는 딸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수제 캔디 체험

제주도에 수제 캔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딸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오면서 너무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올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 정신을 차렸습니다.

신기한 게 아이들의 체력은 무한인지 차에서 잠깐 자고 일어나면 다시 쌩쌩해져서 노는 걸 보고 놀랬습니다.

수제 캔디를 맛있게 만들어서 줄 거라는 딸을 보면서 밖에서 흐뭇하게 기다렸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밖에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이 만든 사탕이라 그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당이 떨어질 타이밍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어돈 - 흑돼지 맛집

아니 무슨 제주도에서 흑돼지만 먹으러 왔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게 맞습니다. 3일 연속 저녁으로 흑돼지만 먹어도 전혀 질리지가 안았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도착한 제주도 이어돈은 웨이팅이 길어서 약 1시간 정도 기다렸네요. 아무래도 맛집이다 보니 웨이팅을 감안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 사이에 함덕해수욕장 모래장에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빠 알러뷰"를 쓴 딸!!  그리고 스누피 가든을 갔다 와서 생각나서 제가 스누피를 그렸습니다 ㅎㅎ

 
 

웨이팅이 끝나고 자리에 착석해서 목살과 흑돼지를 주문을 했고 도착한 고기에는 감귤 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서비스는 기본으로 친절하며, 모든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고기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괜히 맛집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맛집 이어돈이 또 생각나네요.


- 4일 차 제주도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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