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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퇴근 후 육아에 대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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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벨카입니다. 퇴근 후에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놀아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은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고 지내오는 경우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모하고 놀아주지??

남자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도는 낮을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부장적시대에서 변화의 단계에 도래하는 시대인 만큼 아직까지는 남편들의 육아의 참여도는 안정화 되있지 않은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에 들어서 문화의 인식이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일단 첫번째로 정부의 육아제도 개선이다.

두번째는 퇴근문화이다.

우리나라 기업문화는 음주를 통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게 통상적으로 자리잡혀왔던 만큼 퇴근 후 회식이라는 문화가 깊숙히 박혀있었지만, 최근들어 퇴근후에는 개인적인 시간이 보장되고 있고 점진적으로 변화가고 있다. 분명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변화의 증후들은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퇴근문화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남편들의 육아 참여는 적극적인 환경이 가능하다.

세번째는 사회적 균등이라고 말하고 싶다.

맞벌이시대와 더불어 여성들의 사회에 참여하는 참여도가 어느정도 균형을 맞쳐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사회에서 정의는 남자와 여자의 구분은 사라지고 평등을 도래하는 시대가 도입했으며, 이런 현상은 가정에서 나타나고 있는것이 전반적인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완벽한 평등과 구분은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가부장적인 시대의 남성들은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지위가 균등해진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가정에서도 균등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집은 남자가 혼수는 여자'의  관례를 생각하는 건 남녀평등을 거부한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것이 남녀평등일까??

애초부터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교육도 받은적도 없고, 해본적도 없다.

단지 문화를 통해 우리는 역할이 나눠진것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가정에서의 나의 역할은 구분짓지 않는다.

내가 일하고 있을때면, 와이프는 육아를 하고 있는 같은 노동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퇴근 후에는 아이를 많이 못본 내가 조금더 보는것이고, 음식은 레시피를 보고 잘하는 사람이 하는것이고, 청소와 빨래는 같이 하는것이다.

참고로 투움바파스타, 폭립, 랍스타, 미고랭, 칠리새우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들을 도전하면서 남자가 음식을 못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이렇게 남편들의 육아참여가 높아지는 사회적인 구조가 형성되가고 있지만, 육아방법을 잘모르는 모순이 나타날수 있다.

 

1. 일단 잘모르겠으면, 산책하자.

육아법에 무방비상태에서 집안에서 놀아주는것은 비효율적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육아의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다!

TV, 핸드폰, 컴퓨터등 에 익숙한 남편들은 쉽게 차단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육아에 익숙하지 않으면, 일단 데리고 산책하자. 아이들에게 산책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것과 같다.

개미, 나무, 꽃, 풀, 강아지, 자동차등 지나가는 사물들이 아이에게는 신기하고 새롭기만 하다. 육아에서 중요한건 아이에 눈높이에 맞추는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배려이다.

2. 간단한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말그대로 주의에 소품을 활용해서 아이와 노는 것이다. 아이에게 흔히 익숙한 물건들이 장난감으로 변할수도 있다는 창의력을 기를수 있는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금방 배우고 습득하는 만큼 흥미를 쉽게 잃을수도 있는데, 주위에 물건들을 활용해 놀이로 만든다면 아이는 물건들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구나 라는 인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3. 모방환경을 만들어주자.

아이들이 습득할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모방이다. 모방을 통해 아이들은 많은것들을 배워나가는 만큼 모방을 해야한다.

모방에는 대상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터에 나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모듈화된 놀이터에 구조는 별로 탐탁지 않지만, 그안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장소가 적합한 곳이 놀이터인 만큼 놀이터에 데려가서 놀아주는 것도 좋은 놀이법이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아이에게서 눈을 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퇴근 후 놀이터에 나가기에 무리가 있다 싶으면  집에서 아이에 행동을 똑같이 하는 그림자놀이를 해줘도 아이는 엄청 좋아한다. 그리고 아이가 볼수 있는 아크릴 거울을 설치해주면 정말 좋다!

결국 "어떻게 놀아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이게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질문들이 모여서 아이에 대한 교육관이 자리잡는게 정말 중요한 문제이다.  육아를 잘하기 위해서는 잘아야하는 만큼 육아관련책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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